[홍북읍 청소년자원봉사운영위원회 '스펙트럼' -2기출범과 함께 2024년 본격 활동을 전개] > 자원봉사 활동소식

지난 3월 30일 토요일 오후에 홍북읍 청소년자원봉사운영위원회 ‘스펙트럼’ 3월 활동이 홍성군자원봉사센터와 홍성정신요양원, 홍성천 주변에서 있었습니다. 내포중학교 1학년부터 홍성고등학교 1학년까지로 구성된 ‘스펙트럼‘의 이번 3월 활동은 작년에 출범한 1기와 올해 새로 출범한 2기가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도 했어요. 총 16명의 학생들이 모여 올해의 봉사활동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1기는 홍성정신요양원에서 입소자들의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 업사이클링 활동을 했으며 2기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뒤 탄소중립실천교육과 연계한 설거지바 만들기, 홍성천 주변 줍깅활동을 하였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봉사자의 발길이 뜸했던 홍성정신요양원을 우리 스펙트럼 1기 친구들이 찾으면서 입소 생활인들의 얼굴에도 함박 웃음이 피었어요. 생활인들이 직접 양말목 작품을 만들어 보도록 활동을 보조한 스펙트럼 1기는 "처음에는 편견 탓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함께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를 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스펙트럼 2기의 홍성천 주변 줍깅 중에 산책로를 걷던 한 지역주민이 아이들이 주변의 쓰레기를 열심히 줍는 모습을 보시고는 기특하다는 칭찬과 함께 용돈을 주시는 훈훈한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어요.

오늘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2기 신입생들은 ". 하천주변에 담배꽁초가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었어요. 어른이 되어도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라고 해서 웃음을 자아내었답니다.

성공적으로 3월봉사활동을 마무리한 우리 '스펙트럼' 친구들 ~~~ 올 한해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