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지역 복구작업 나선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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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지역 복구작업 나선 자원봉사자들
-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침수 가옥, 농경지, 축사 복구 위한 봉사자 긴급 모집 -
충남 홍성군에 기록적인 폭우로 농경지, 축사, 가옥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수해 복구의 첫 활동으로 20일 일요일, 갈산면에 위치한 딸기농장 복구를 지원하였다.
토사가 가득 들이닥친 농장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자원봉사자들과 관내 공무원들이 농경지 토사물 제거와 폐기물 분리 및 운반에 구슬땀을 쏟았다. 일요일이었음에도 빗발치는 긴급한 복구 요청에 아침 일찍부터 군산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 산악회 봉사단인 야호봉사단, 방학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대학생 봉사자, 젊은 청년 봉사자 등이 손을 보탰다. 오전 활동 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성군협의회에서 지원하는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오후까지 복구 작업은 이어졌다.
21일 월요일에는 4건의 수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금마면 딸기농장에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40명의 봉사자들이 먼길을 달려와 농장 복구에 힘을 쏟았다. 전국을 할퀴고 간 폭우 피해의 처참한 현장에서 경주시 자원봉사자들은 두 팔을 걷어부치고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구항면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개인 봉사자 등 20명이 딸기농장 복구 지원에 나서 구항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집결 후, 농장을 찾아 토사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금마면의 우렁이 농장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홍성군협의회와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 등 16명이 우렁이를 살리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장화를 챙겨 신은 봉사자들은 폭우로 인해 수조 밖으로 넘친 우렁이들을 살리고, 폐기물 등 현장 정리를 지원하였다.
갈산면 딸기농장에서는 며칠째 무더위와 싸우며 복구활동에 나서고 있는 홍성군 산림재해 스피드봉사대 대원 30명이 비닐하우스 재건과 폐기물 정리, 토사 정리 등에 힘을 쏟았다.
방동석 구항면 딸기농장주는 "딸기 하우스 내로 물이 차면서 순식간에 토사물이 밀려 들어와 혼자 제거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자원봉사자들이 큰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복구활동에 며칠째 참여하고 있는 홍성군 산림 재해 스피드봉사대 장인철 대장은 “무더운 날씨에 힘든 활동이었으나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동엽 센터장은 “경주에서 올라온 보람을 느낀다. 직접 와서 살펴보니 피해 상황이 심각하여 많은 봉사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폭우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당분간 전념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직후 근무체계를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로 전환 운영 중에 있으며, 피해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배치하여 피해 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문의는 홍성군자원봉사센터 041-633-13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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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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