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난대응 훈련으로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 > 보도자료

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난대응 훈련으로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

- 홍성군 가족봉사단, 재난 안전 교육 실시 -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는 8일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재난안전 교육원에서 홍성군 관내 가족봉사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하였다.

상반기에 진행한 호우 안전·화재 안전 훈련 등에 참가한 홍성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높은 만족도 표시와 정기 교육 운영 요청에 따라 이번에는 한서대 재난안전 교육원과 연계하여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가족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재난재해 발생 시 공동체 기반의 연대의 힘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이번 재난 안전 교육은 ▲항공 교통안전 ▲해양 교통 안전 ▲보건안전(응급처치) ▲지진 재난 안전 ▲화재 안전 ▲건물탈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훈련에 핸즈온 봉사 프로그램을 더하여 재난재해 봉사자를 식별할 수 있는 비즈발 배지를 만드는 재능기부 시간도 마련되었다.

3대가 함께 재난 대응 훈련에 참가한 김진수(65세)님은 “나와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지킬 수 있는 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일 재난 재해 발생시 훈련받은 내용을 행동으로 잘 옮겨볼 수 있도록 되새겨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현 어린이(초1)는 “엄마랑 같이 비행기랑 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남녀노소 지역민이 참여하는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박과 항공기 사고로 인해 가슴 아픈 일을 겪은 바 있는 우리에게 특수한 재난 상황에서 서로를 지킬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추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홍성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자원봉사센터는 하반기 마지막 3차 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